신세계백화점, ‘트루사르디 골프’ ‘애시워스’ 선전
03 춘하 MD개편, ‘밀라숀 스포츠’는 강남점 입점
2004-01-16 KTnews
신세계 백화점이 MD개편을 확정지은 가운데 골프웨어 부문에서는 ‘트루사르디 골프’ ‘애시워스’ ‘밀라숀 스포츠’ 등이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MD의 윤곽을 발표한 신세계 백화점은 불경기를 감안해 점당 평균 2개 정도의 브랜드 교체를 결정했다.
즉 신규 브랜드의 유치로 신선함과 변화를 모색하면서도 매출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기존 브랜드들의 입지도 고려한 것.
특히 신규 브랜드에서는 ‘트루사르디 골프’와 ‘애시워스’에 비중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트루사르디 골프’는 강남점, 마산점, 광주점, 영등포점, 미아점 등 총 5개점의 입점이 확정됨에 따라 가장 많은 수의 매장을 유치하게 됐다.
따라서 하이파이브는 탄탄한 기획력과 영업력을 인정받은 것.
따라서 하이파이브측은 첫 번째 발표된 신세계백화점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타 주요 백화점의 결과도 주목하고 있다.
‘애시워스’는 영등포점과 마산점을 입점하게 됐으며 ‘밀라숀 스포츠’는 강남점에, ‘바비 존스’는 인천점에 들어가게 됐다.
‘밀라숀 스포츠’의 경우, 명품인데다가 가격대가 높은 만큼 강남점에 입점하게 돼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이다.
특히 신규 직수입 골프웨어 브랜드에서는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강남점인 만큼 기본 이상의 몫은 챙겼다는 것.
가장 이목을 끌었던 신세계 강남점의 경우, ‘밀라숀 스포츠’ ‘트루사르디 골프’ ‘에스까다 스포츠’ 등 3개의 브랜드로 입점이 결정지어져, 기존 브랜드로선 ‘에스까다 스포츠’가 유일하게 합류하게 됐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