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텍스, 스포츠·의료 기능원단 부각

기존 신소재 단점 보안

2004-01-20     KTnews
아웃도어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신소재가 부각되고 있다. 벤텍스(대표 고경찬)가 스포츠 펑션 원단, 메디칼 원단등 기능성 신소재 개발로 세계 시장과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벤텍스는 섬유벤처회사로써 섬유 드라이존, 바이텍 등 스포츠 펑션원단과 의료기능을 접목시킨 메디칼 원단을 집중 개발하고 있다. 스포츠 펑션원단에는 1초만에 마르는 섬유 드라이 존(DRY-ZONE)과 물과 기름을 섞은 초발수 흡습속건 섬유인 바이텍(Bi Tech), 특수 보온성 섬유로 항상 25℃를 유지시켜 주는 웜업(WARM-UP), 발열, 단열, 흡수의 3요소를 갖춘 특수 보온성 섬유로 체온을 6℃ 올려주는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온도조절 섬유 오토-센서(Auto-Sensor)등이 있다. 특히 드라이존의 경우 기존 쿨맥스보다 흡수력과 속건성이 열등히 뛰어나 단 1초만에 쾌적한 상태를 다시 유지해주는 기능이 있다. 오늘 20일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스포츠 쇼에 참가해 드라이존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또 메디칼 원단은 의료기능을 접목시킨 것으로 현재 성장촉진 섬유인 그로우몬(Growmon)과 아토피성 치료 섬유 스킨닥터(Skin Doctor)를 개발해 놓은 상태다. 그로우몬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정신안정, 다이어트, 숙면 유도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 ‘자미솔’이라는 기능성 잠옷으로 상품개발이 완료됐다. 스킨닥터는 아토피 완화, 예방 그리고 치료기능까지 갖춘 섬유다. 벤텍스 고경찬 사장은“신소재 개발에 더욱 주력할 것이며, 국내 의류업계와 세계시장 진출의 폭을 더욱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kjh9275@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