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라 재도약, 정규인 사장체제로 발돋움
1999-03-19 한국섬유신문
유아복 전문회사 유베라(대표 정규인)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
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부도로 한차례의 아픔을 극복하고 9월부터 정규
인 사장체제로재 구성된이래 더욱 탄탄한 유아복 전문사로
재탄생하기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베라」는 우선 올 S/S 제품기획에서 대도시와 지방의
컬러 선호를 비교·분석한 데이타를 토대로 자연색 선호지역
인 대도시와 원색을 좋아하는 지방을 분리하여 50대50으로
기획, 지역별 소비자 테이스트를 충족시키는데 중점을 두었
다. 특히 전년보다 제품가격을 30%이상 상승시켰으나 가격
별로 세분화하여 중·하위 가격존제품을 60%이상 선보이는
등 소비자 수용폭을 넓혔다.
올해 영업 전략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공략으로 신규
대리점 강화와 합리적 가격 제품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둔
다.
현재 전국 450여개 백화점, 대리점에서 영업중인데 서울에는
대형숍 구성을 모델로 삼고 수유리에 20평규모의 대리점 오
픈(예정)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여 신규 대리점 오픈을 강
화할 계획이다. 또 「유베라」내의류와 니트류가 비교적 우
수한 품질이면서 저렴한 가격대로 선보여져 실속구매를 선호
하는 알뜰주부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유베라」는 98년 매출목표를 300여억원으로 책정하고 있
다.
<김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