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무역, 러 수출 공격영업 돌입
꾸준한 품질 개선 ‘신뢰’
2004-01-23 강지선
서광무역(대표 김대균)이 잠재된 러시아 수출시장 활성화에 동참, 직수출을 위한 공격영업에 돌입했다.
서광무역은 그간 시장개척단 파견과 틈틈이 이뤄온 동구권 지역 시장 조사를 통해 올해 본격적인 러시아 직수출을 시도한다.
올 처음으로 러시아 춘계 전시회에 참가하는 서광무역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AGATEX’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은 물론 직수출을 위한 우수바이어의 만남과 현지 에이전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남·여 정장류에 해당하는 폴리에스터와 폴리, 레이온 믹스물을 선보일 서광무역은 러시아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직수출을 활성화하고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CIS주변국에 대한 저변확대 또한 늦추지 않을 전망이다.
기존 폴란드와 터키시장을 통해 동구권 봉제 수출시장을 지켜온 서광무역은 러시아 시장이 수출무역업에 있어 몇 몇 애로사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는 앞으로 2-3년간 점진적으로 개선, 시장규모는 크게 확대 될 것으로 전망돼 러시아 시장의 선점을 과감히 시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침체된 수출시장 상황에서 서광무역은 꾸준한 품질 개선을 위한 그간의 샘플작업이 오더로 직결, 봉제바이어들의 직거래 선회에 따라 미주시장에서 신장을 이뤘으며 올해도 새로운 아이템 제시로 미주 시장 활성화에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