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연, ‘시험분석실’ 활용도 높아
122개社 대상 만족도 조사
2004-01-22 김영관
밀라노 프로젝트 추진기관인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의 주력사업중 시험분석실의 대업계 만족도가 매우 높은(97%)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가 최근 연구소 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122개 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시제품공장의 납기 만족도가 시험분석사업에 이어 높은 만족도(94%)를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제품공장의 품질만족도와 수수료 만족도는 각각 87%와 89%가 매우 좋거나 좋다라고 답했다.
염색실용화디자인 센터의 디자인 제품 활용분야에서도 89%의 응답자가 만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날염 인터넷지원서비스시스템은 업계의 인터넷 활용수준이 떨어진데다 업계의 인식도가 낮아 다소 떨어진 활용도(54%)를 보였다.
조사대상업체 대다수는 염색연구소와 섬유개발연구원이 연계사업을 펼쳐 준비·제직·염색에 이르는 일관된 품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소간 공조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됐다.
염색기술연구소는 지난해 2천5백16개업체에 12만1천8백여건의 각종 지원사업을 펼쳐 전년대비 업체수 23% 지원실적 18%의 증가세를 보였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