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환상사, 골프 ‘엣떼 스포츠’ 런칭
제조업체 참여로 안정·효율 운영
2004-01-23 KTnews
동환상사(대표 김홍천)가 골프웨어 ‘엣떼 스포츠(ETE SPORTS)’를 런칭하면서 중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내셔널 골프웨어 브랜드인 ‘엣떼 스포츠’는 2000년 하반기 엣떼코리아가 전개를 포기하면서 잠시 중단된 상태.
동환상사는 브랜드를 인수하고 올 여름부터 집중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환편니트 프로모션 업체인 동환상사는 ‘엣떼 스포츠’를 합리적인 가격대의 골프캐주얼을 지향하면서 백화점과 가두점 위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동환상사는 ‘엣떼 스포츠’의 운영에 있어서 제조 업체별 소사장제를 실시한다. 즉 품목별로 업체들이 직접 디자인을 제안하고 제조·유통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의 내실을 기하고 업체들의 이익을 높인다는 것.
중저가 골프웨어 시장의 경우, 타 복종에 비해 자금 부담과 부침이 심한 만큼 제조 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브랜드 운영과 효율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동환상사는 골프웨어가 세트 판매의 비중이 높은 만큼 디자인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컨셉 및 컬러의 통일과 코디를 통해 기획력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 메이킹과 유통을 총괄하면서 브랜드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3월부터 백화점과 아울렛으로 진출하면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및 마켓 테스트를 실시하며 하반기엔 본격적인 유통망 확대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