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미아스탭

페미닌에 스포티·기능성·로맨틱 접목캐주얼 실루엣 수트류·블라우스·스커트 인기 예감

2004-01-23     한선희
크지인터내셔널(대표 황태섭)의 ‘율미아스탭’이 캐주얼한 실루엣의 수트 스타일로 이번 시즌 승부수를 던졌다. 정장류의 경우 ‘율미아스탭’의 박시(boxy)한 라인을 극대화하고 여성스런 스타일의 단품류를 전략화했다. 올봄 변형 니트류나 캐주얼 점퍼, 버버리 등이 인기 아이템으로 호응받을 것을 예상하고 있으며 인너 아이템으로 블라우스, 스커트 등을 여성스럽게 선보인다. ‘율미아스탭’은 유러피안 무드를 아메리칸 라이프 스타일로 재해석한 뉴커리어 캐릭터 브랜드로 이미지업을 도모한다. 단품 아이템의 바리에이션을 포인트로 뉴인텔리전스 룩을 제안한다는데 상품 기획의 초점을 맞췄다. ‘율미아스탭’이 제안하는 2003 S/S 패션테마는 ‘Future minimalism’, ‘New mix play’, ‘Jacqueline’`s retro feminine’ 등. 미니멀한 라인을 중심으로 고급스러움을 배가한 럭셔리 베이직 라인이 ‘Future minimalism’ 테마에서 제안된다. ‘New mix play’에서는 60년대 꾸레쥬 스타일을 여성스럽고 내추럴하게 풀어냈다. 소재와 기능을 믹스해 언밸런스 스타일을 보여주는 new functional 버클과 스포티브한 디테일 등을 페미닌 스타일에 적용시켜 차별화를 꾀했다. ‘Jacqueline`s retro feminine’은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라인. 레트로풍의 누드 뉘앙스의 핑크계열과 로맨틱 페일(pale) 옐로우 컬러, 리치한 베이지톤 등이 부각된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