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산실업, 브라질 수출전문 입지 구축
간접수입규제 강화 따른 주의 요구
2004-02-03 강지선
중남미 수출전문 업체 곤산실업(대표 신탁식)이 브라질 수출전문 업체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지난 ‘98년 설립이래 연간 1600만불을 수출하는 업체로 성장한 곤살실업은 전체 사업중 직물이 65%, 원사를 비롯한 로우머터리얼 수출이 35%를 차지하고 있다.
기존 곤산실업의 직물 수출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중남미 수출에서 300만불을 차지, 지난 2001년에는 중남미 수출부분 1위 자리를 매김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수출을 중단하고 브라질 단일시장의 직물수출에 주력 1100-1200만불 수출을 달성하고 있는 곤산실업은 브라질 수출전문업체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또 최그 브라질과의 세이프가드 협정에 따른 쿼터 배정에서 올해 브라질 기본배정 241,557kg을 받았으며 이로서 구갠 브라질 수출 최대량을 확보했다.
곤사실업측은 브라질과의 세이프 가드 타결이후 국내 직물 수출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수출시장에서 간접적인 수입규제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출무역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또, 대만에 대한 수입조치를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는 브라질 측에 대해 좀 더 성숙하고 발빠른 수출정책 시행이 요구, 이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누릴 수 있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지선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