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 예나트레이딩

‘GIA’800억원 매출목표 시동레트로 섹시즘 웨스턴 요소 가미한 감성캐주얼 호조트렌드 성 강조·

2004-02-17     김임순 기자
예나트레이딩 (대표 안미예) ‘GIA’가 감성캐주얼로 새롭게 이미지업시키고 공격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는 전련대비 71% 가 신장한 5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는 800억 원의 매출목표를 책정했다. 베이직에서 벗어나 레트로풍과 섹시즘, 웨스턴 요소를 가미한 봄 상품은 출시와 함께 급속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GIA’의 이같은 매출력은 기획력 안정에 힘입은 것으로 섬머 시즌으로 갈수록 제품력은 더욱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 S/S에는 CASUALISM과 SPORTISM을 기본으로 특히 트렌드인 RETRO, SEXISM, WESTERN 요소를 적극 반영한 TREND 지향의 STREET EMOTION CASUAL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상품으로 방향을 잡았다. ‘GIA’는 기존의 베이직라인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이모션 베이직(emotion basic)’과 지속적으로 내세웠던 스포티브 라인에 패션성을 가미한 ‘어번 스포티즘(urban sportism)’ 두 가지 테마로 풀었다. ‘GIA’상품력과 트렌드성 부각을 위해 뺏지, 와팬, 지퍼 등 부자재를 이용한 디테일을 가미했으며 아웃포켓과 다양한 워싱 기법으로 감성적 이미지를 증대시켰다. 바랜 듯한 염색기법을 동원한 티셔츠, 수공예 적인 느낌의 핸드프린팅 데님, 헤진 듯한 표면처리, 빈티지풍의 컬러 배색 등으로 표현했다. 전 시즌에 비해 한층 다양하고 새로운 감성착장이 일반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기본라인의 솔리드티셔츠와 7GG케이블니트와 로고아플리케 맨투맨티셔츠를 중심으로 판매력을 보이고 있다. 그래피티 티셔츠와 빈티지한 느낌이 강한 티셔츠, 다양한 워싱법을 활용한 트렌디성이 강한 데님라인이 판매 호조다. 기본적인 상품구성은 베이직과 뉴베이직 트렌드의 3:4:3비율로 제안된 GIA는 전체 QR비중을 30%정도 두어 발빠르게 소비자의 반응에 대처한다는 것. 아이템별 가격대는 점퍼의 중심 가격대는 59,800원, 데님팬츠는 56,800원, 팬츠류는 39,800원, 스커트는 42,800원, 셔츠류는 29,800원, 스웨터류는 34,800원, 악세사리류는 1만원-3만원대선. 한편 GIA는 지속적인 매장 리뉴얼과 함께 신규상권의 유통망 확대를 추진하면서 수원애경백화점과 대구, 광주중심상권 로드샵을 오픈 할 예정이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