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88)대산KS

인체 유익한 銀 함유 소재 ‘틈새시장 공략’양말ㆍ이불ㆍ임부복 아이템 전개

2004-02-20     이현지
‘수출시장 공략에 전념하겠다’ 방모 전문 업체인 대산KS(대표 조영태)가 銀(은) 소재를 접목시킨 양말, 이불, 임부복 완제품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나선다. 대산KS는 인체에 유익한 은 함유 소재를 사용, 단열, 보온, 항균 등의 기능성을 부각시킨 양말, 이불, 임부복 아이템을 멕시코와 중국, 유럽 등에 수출할 계획이다. 은 양말은 항균성, 보온성 외에 면과 은사로 인해 땀 흡수율도 높여 기능적인 측면이 부각된 제품으로 손꼽힌다. 효율적인 재고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생산을 목표로하며, 스포츠, 신사, 숙녀, 아동용 양말 등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를 개발 보통 가격대 보다 비싼 2만 2천원 정도의 고가제품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특히 흡수력이 강한 항균양말은 군용양말로 제격이여서 해외와 국내 군부대를 상대로 유통을 넓혀간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면 100%에 은사를 실켓 가공한 항균이불은 이불에 많은 진드기를 은사가 항균처리해 줌으로써 보다 쾌적한 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銀(은)함유 임부복 또한 임산부의 청결과 전자파 차단, 제전효과, 세균억제, 단열ㆍ보온의 기능성이 첨가된 아이템. 임부복은 현재 국내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홈쇼핑 진출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있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영태 사장은 “인체에 유익한 소재를 개발하는 것이 최대 목표인 만큼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소재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해외 바이어들이 기능성 소재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바이어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으로 수출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는 대산KS는 지속적인 해외 바이어들과의 접촉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진출을 목표로 내실 다지기에 들어가고 있다. /이현지기자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