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디자이너 비즈니스 ‘귀재’
이신우·장광효氏에 이어 윤영선氏와 제휴
2004-02-20 유수연
CJ홈쇼핑(대표 조영철)이 오는 디자이너 비즈니스의 또다른 장을 열었다.
피델리아 바이 이신우, 장광효 카루소, 심설화, 박춘무, 이정우, 우영미, 홍미화 5인의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들에 이르기까지 국내 제3의 유통 시장의 다크호스로 등장한 CJ39는 디자이너 윤영선 실장과의 파트너쉽을 선언했다.
윤영선 실장은 이화여대 미대 출신으로 98년 브랜드 MIO를 런칭한 원단 컨버터 출신의 텍스타일 디자이너.
MIO는 로맨틱하고 여성미 넘치는 디자인으로 이른바 청담족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로, 현재 갤러리아 백화점 GDS매장에서 20대 여성들의 예복 선호도 1위로 꼽히는 브랜드.
CJ측은 “디자이너 남성캐주얼 카루소에 이어 고감도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S.L.RIAHH의 파트너쉽을 통해, 2003 S/S부터 케이블 채널을 통해 선보이게 됐다.
일부 패션 리더, 연예인, 부유층만이 향유했던 고가의 디자이너 브랜드 의상을 온라인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코자 하는 것이며, 청담족의 트랜드를 온라인을 통해 즉각 전국에 전파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