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앤질’ 신규매장 중심 飛上

엔소언, 롯데 본점등 9개점 오픈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캠페인 한 몫

2004-03-10     김임순 기자
엔소언(대표 김영호)의 감성캐주얼 ‘잭앤질’은 연이은 매장오픈이후 매출력에 탄력을 얻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신규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28일까지 롯데본점/마산점, 현대본점/신촌점/무역센터점/미아점, 삼성플라자 분당점, 대우마산백화점, 전주메세지등 2월중 총 9개점을 오픈 한 ‘잭앤질’은 오픈 일부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 호조세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각 백화점 바이어들 역시 브랜드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아니냐며 격려하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이는 2002년 런칭 이후로 일관성 있게 지켜온 브랜드 ORIGINALITY와 뛰어난 상품력의 결과라고 자체분석하고 있다. 시즌에 맞는 트렌드 제시와 ‘잭앤질’만 즐길 수 있는 뉴요커 스타일의 제시,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와 브랜드 문화를 함께 얻으려는 값어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라는 것. 합리적인 가격 대 상품제안과 그에 대한 서비스와 브랜드 밸류는 최상급으로 소비자 마인드에 각인되고 있다. 매출 또한 신규매장 오픈과 함께 봄 상품 판매에 탄력을 받고 있다. 총 28개 매장에서 주중 1억 원대, 주말 1억5천만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롯데본점과 현대 신촌점의 경우 오픈 첫날부터 일일 1천만 원 이상의 매출 쾌거를 이루어내 업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3월중에도 신규매장을 중심으로 매장평균 1억 원대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기존 점 중에서 명동점, 대구동성로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목동점등과 신규매장인 롯데본점/대전점, 현대 본점, 신촌점등은 1억 5천만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한다. 워싱데님팬츠와 CHIC한 통바지에 리본 장식으로 디테일을 강조한 스트라이프 티셔츠 시리즈 및 셔링과 스트링으로 실루엣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라운드 티셔츠, 다양한 로고 티셔츠등 MIX & MATCH 가 가능한 단품 크로스 코디 아이템이 판매율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간절기 남녀 점퍼시리즈와 니트아이템, 올 봄 트렌드 제품인 새틴으로 만든 점퍼, 스커트, 팬츠 등도 좋은 반응. SBS 드라마 올인의 송혜교, 눈사람의 공효진, 시트콤 논스톱의 조한선과, 다나 등 20대 타켓을 메인으로 하는 드라마와 시트콤에 의상협찬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타브랜드와 차별화 되는 IDENTITY 확립을 ‘BUYING NEWYORK’캠페인으로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의 VIRTUAL TARGET이자 뉴요커인 JACK과 JILL의 소설 같은 러브스토리가 실제 뉴요커의 LIFESTYLE을 반영, 스포츠지에서 격주로 연재하고 있다. ‘JACK&JILL’은 캠페인을 통해 ‘잭앤질’의 강점인 좋은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대, TREND SETTER라는 이미지로 브랜드 가치를 제안, 마니아층을 형성하면서 비약적 도약을 전개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