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무역, 침체 수출시장 타개

해외전시회 참가 적극

2004-03-17     강지선
서광무역(대표 김대균)이 올 적극적인 해외전시회 참가를 계획, 침체된 수출시장 돌파구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서광무역은 올해 춘계 모스크바전시회를 비롯 오는 PID전과 중국 상해 전시회 등 활발한 해외전시회 참가를 시도할 계획이다. 서광무역은 지난 2월 서울 명동의 사무실을 이전하고 중견수출업체로서 좀 더 전문적·효율적인 영업무역전략을 구축했다. 오는 4월 중국 상해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인 서광무역은 베이직한 아이템을 메인아이템으로 제시하고 최근까지 꾸준히 이뤄온 품질향상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꾸준한 인기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는 폴리에스터 이중직을 바탕으로 중량이 라이트한 ‘포토리코’류와 최근 미주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톤투웨이 스트레치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가격경쟁력에 대응하기 위해 베이직한 아이템을 기초로 평균 2불 중반대의 아이템을 적극 제시해 바이어들의 구미를 두루 맞추는 한편, F/W오더를 진행하고 있는 터키, 유럽의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스트라입물, 폴리와 레이온의 믹스물 등 고가제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수출시장의 장기적인 침체 속에 1/4분기 이전 중간 평가에서 서광무역은 최근 미주시장이 타 시장에서 비해 톡톡한 효자몫을 해내고 있다고 밝혔다. /강지선 기자 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