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골프웨어 ‘게꾸’ 국내착륙

엔아이씨, 4월 1호점 열어…스웨터전문샵 첫선

2004-03-20     KTnews
엔아이씨 인터내셔널(대표 홍 만식)이 최근 의류수출 20년 노하우를 발판으로 호주브랜드 ‘게꾸(GECCU)’를 런칭, 골프캐주얼업계에 진출한다. 엔아이씨는 의류수출과 골프용품을 수입해 전개해 온 경험이 있으며 그동안 호주와 독일의 유명 골프스웨터등을 생산해 공급하는등 난이도 높은 스웨터생산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게꾸’는 화려한 컬러와 고급스런 소재가 특징이며 호주 메리노울을 활용한 자카드스웨터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엔아이씨는 일단 1호점을 오는 4월 중순경 목동 로데오거리에 오픈해 소비자반응을 살필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등 대도시에도 대리점예약이 돼 있는등 점진적인 가두점 확대를 시도한다. 제품구성은 ‘게꾸’의 최대강점인 화려한 스웨터를 주종으로 니트와 실켓가공 티셔츠등으로 ‘골프스웨터’ 전문샵화 할 예정이다. 현재 ‘게꾸’는 엔아이씨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시장공략도 가능한 가운데 오리지널 컬러가 너무 강렬해 국내여건에 잘 어울리지 않을수도 있다는 판단아래 컬러와 스타일을 순화시키는 작업중에 있다. 엔아이씨는 호주의 기획을 받아들어 국내여건에 맞게 일부 조정하고 생산까지 해 냄으로써 국내는 물론이고 본사인 호주에까지 원사도 제안하는등 앞선 디자인력과 기획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