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中시장 넘본다

잠뱅이: 북경전 첫출품 브랜드 제고 나서예 신: 상해박람회서 ‘오앤지’ 위상강화

2004-03-24     김임순 기자
캐주얼업계가 중국 북경의류박람회에 참가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등 해외시장확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중국의류박람회에는 잠뱅이(JAMBANGEE)가 첫 출품하는 것을 비롯 그동안 PAT, 우의투(WETOO) 등이 출품했으며 여성복업계도 미니멈(MINIMUM) 리씨(LIXXI) 이지엔느(ESIENNE) 등이 대 중국시장공략을 위한 사전 준비에 나선다. 특히 예신퍼슨스는 오는 4월에 있을 상해박람회에 출품한다. 예신은 그동안 오앤지(ONG)로 라이선스 브랜드를 수출해온 것을 기화로 오앤지(ONG)를 포함 이즈마루(ISMARU) 마루(MARU) 노튼(NOTON) 등은 총 4개로 부스를 마련해 출전한다. 예신 이라는 이름으로 테마를 정해 대중국 진출에 대한 위상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북경의류박람회에 출품하는 잠뱅이(JAMBANGEE)는 그동안 중국 등 해외시장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처녀 출전했다. 잠뱅이(JAMBANGEE)는 한국의 리바이스(LEVI`S)라는 닉네임을 강조한다. 특히 잠뱅이는 진 캐주얼 전문브랜드임을 중국시장에 재빠르게 인지시키며 시장확대에 나선다는 것. 평안섬유의 PAT는 하이퀄리티로 골프캐주얼웨어 브랜드를 이번 박람회에 출전한다. 이미 중국 내 3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는 이 회사는 각 성마다 대표적인 매장전개에 목표를 두고 적합한 운영자를 찾아 브랜드를 전개한다. 우이투(WETOO) 역시 중국내 의류박람회에 꾸준히 출품을 해온 것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중국내 바이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우의투(WETOO)는 여성진캐주얼 전문브랜드로 중국 북경을 비롯 상해 등지 상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