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텍스, 폴리노직 스트라입 직물 개발

고부가 제품·EU시장 주도

2004-03-24     강지선
신진텍스(대표 윤영기)가 팬시한 폴리노직 아이템 개발에 나섰다. 텐셀 및 폴리노직 직물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전문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신진텍스가 최근 폴리노직을 이용한 아이템 창출에 활기를 띄고 있다. 신진텍스측은 세계 수출시장에서 천연섬유를 선호하는 해외바이어들의 요구에 따라 천연섬유와 유사한 폴리노직, 텐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사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바이어들의 요구가 증가추세를 나타냄에 따라 신진텍스는 최근 폴리노직 스트라입직물을 개발했다. 신진텍스측은 기존 폴리노직 아이템이 맨즈용의 체크물과 레이디스용의 솔리드물이 주종을 이뤄왔으나 이번 ‘핀스트라입(pin stripe)’ 아이템 개발에 따라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할 것을 예고, 2-3% 가량의 가격상승을 유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트라입은 지난 텍스월드 전시회를 통해서도 선보인 인기 아이템으로 유명브랜드에서도 스트라입 무늬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편, 올 F/W와 내년 S/S를 겨냥한 아이템으로 폴리노직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