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진니트, ‘럭셔리’ 최강자
‘로맨틱·레트로·스포티즘’ 트렌드 발신
2004-03-24 KTnews
수입명품과의 경쟁을 지향해온 ‘정호진 니트’가 ‘럭셔리’를 키워드로 상품과 마케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정호진 니트’는 정호진 사장이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하는 등 초기의 컨셉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최강점.
27년간 지켜온 디자인 컨셉은 매니아층을 형성하여 니트업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시즌 테마는 Modern retro luxury로 설정했다.
이 테마는 복고풍의 새로운 개념의 럭셔리로 로맨틱 디테일과 에스닉 디테일, 복고풍 스포츠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테마는 주 5일제 근무제 확산에 따른 취미 활동용 의복, 레져복 증가와 소비 양극화에 따른 명품 지향 등에 따른 것이다.
명품 지향은 럭셔리 트렌드의 지속적인 확산과 럭셔리 마케팅 강화를 통해 경쟁력을 배가시킨다는 전략.
색상에 있어 연핑크와 보라, 민트, 소라 색을 사용하여 산뜻하고 달콤한 느낌을 주고 럭셔리한 느낌의 베이직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소재는 테레사와 레이온의 미끈한 표면 효과와 은은하면서 화려한 메탈 소재군을 활용했다.
‘정호진니트’는 비주얼 마케팅을 통해 상품정보를 직접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미지 연출에 주력하고 있다.
/박경욱 기자 neceuk@ktn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