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92)에스앤 케이 파트투
고부가가치 사업 총력中 특화시장 집중 공략
2004-03-27 강지선
일본 세리오의 에이전트 회사인 에스앤 케이 파트투(대표 노영석)가 특화된 고가시장을 공략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에 총력하고 있다.
세리오코리아로 더 알려진 에스앤케이파트투는 일본 세리오(selio)社의 에이전트로 한국내 판매 독점을 맡고 있으며 제품의 생산, 기획, 디자인 등 개발에 참가,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어 원가절감과 수입대체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에스앤케이파트투는 중국, 홍콩, 일본으로 대표되는 아시아존의 고가격시장을 공략하는데 주력.
지난 PID전시회에 참가한 에스앤케이파트투는 안정된 기획력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중국의 판매독점권 주문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고급소프트웨어에 귀기울이는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 4년차인 에스앤케이파트투는 고급소프트웨어를 찾는 업체를 대상으로 기획·디자인을 제공, 골프웨어와 타운캐주얼 웨어를 메인으로 환편니트물을 공급, 면 70수 실켓사를 보편적으로 사용하며 흡수속건의 기능성 원사 및 일본사와 국내 원사를 믹스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아사이카사이 社의 ‘테크노파인(TECHNO FINE)’원사를 이용, 올 S/S에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방침이다.
국내 에이전트 역할을 하고 있는 에스앤케이파트투는 ‘아스트라’, ‘닥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등 브랜드의 공급은 물론 ‘세리오’의 기획력을 인정하는 유저들의 평판이 양호함에 따라 ‘트루사르디’ 등 이태리를 포함 유럽지역에서 높은 선호를 받고 있다.
에스앤케이파트투는 선염회사로 이름난 日세리오가 보유, 전세계에 희기종인 생산설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사업체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서 우선개발권을 얻고 소재개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파트너쉽을 장점으로 꼽았다.
한편, 최근 일본내 기능성 제품 생산이 가격경쟁력에 따라 원가에 맞춘 에이전트의 활용을 점차 확대하고 있어 에스엔케이파트투는 기능성 소재를 강화시킨 인너웨어의 침투를 계획, 현재 ‘트라이엄프’, ‘와코루’와 상담을 진행 중이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