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부라보, 中 국제 아동복·용품 박람회 참가
상해 신세계백화점 입점
2004-03-27 황연희
리오부라보(대표 정호영)가 최근 중국 상해 국제 소년 아동복 용품박람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상해 뉴 인터내셔날 엑스포 센터에서 열린 이 박람회에는 중국내 르라도그룹 소천사를 비롯해 60여개 업체가 참석해 다양한 상품을 제안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업체는 리오부라보와 아가방이 유일하게 참가해 국내 유아복의 위상을 떨쳤다.
고급 유아복 시장이 아직 발달하지 않은 중국에서 여러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좋은 성과를 얻었다.
특히 리오부라보는 2001년 3월부터 진출해 현재 17개 매장을 전개 중인데 이번 행사에서 오프닝 패션쇼를 진행, 호평을 받았다고 관계자는 설명한다.
리오부라보는 올해부터 중국 유수 패션그룹인 르라도그룹의 소천사와 협력관계를 맺고 이달 말 상해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은 중국에서 최고 백화점으로 손꼽히고 있는 명품 백화점.
중국내 고급백화점을 위주로 1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리오부라보는 향후 소천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중국 상권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가 유아복 시장을 공략하며 매장 역시 고급존만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중국 시장에 역점을 두고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는 리오부라보는 올 하반기 국내에서도 PMD, VMD를 동시에 전개하는 브랜드로 리모델링을 준비하면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