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엑스알’ 패션리더 도약

패션월드 참가 ‘진보한 캐포츠’ 제시

2004-04-02     강지선
이엑스알코리아(대표 민복기)의 ‘이엑스알’이 패션월드에 참가해 캐포츠 장르의 제품들을 제안했다. 지난 29일 오후3시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패션월드에 참가한 이엑스알은 올 S/S 상품들을 무대를 통해 소개하고 캐릭터 스포츠 캐주얼의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지난 패션월드쇼에 선보인 ‘이엑스알’의 컨셉은 진보(progressive)한 캐포츠(caports). 패션모델 나오미켐벨을 통해 ‘이엑스알’의 ‘진보(progressive)’라는 브랜드 전략을 강하게 어필했다. 나오미캠벨이 입고나온 제품은 가슴에 쭈리(zurry)로 소재를 매칭시켜 프린트로 포인트를 준 레이어드 룩이 가능한 세트플리스 탑과 옆선 테이핑과 무릎절개패턴으로 액티브한 느낌이 나는 캐포츠룩 7부 세트팬츠. 소재는 폴리미니 쭈리로 안은 면, 겉은 폴리에스터 소재로서 땀의 흡수가 좋고 실루엣이 잘 잡힐 수 있게 된 제품이다. 한편,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패션월드는 총 104개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슈퍼모델 프랭키라이더, 나오미 캠벨이 쇼에 참가해 패션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엑스알’은 지난 패션월드기간 중 마지막날인 29일 행사에 참여, ‘엘레세’, ‘애니엘릭스’, ‘ask’, ‘MF’ 등 10개 브랜드와 함께 선보여졌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