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마섬유 단점보완한 「MACEL」개발 화제

1999-03-12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개발연구원(KTDI)과 제원화섬은 천연마섬유의 특성 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폴리에스테르의 장점인 이지케어 (Easy-Care)성을 접목시킨 고신축성 직물 Linen like(가칭 MACEL)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오는 17일 한국섬유개발연구 원 3층에서 중간 발표회를 갖는다. Linen like(가칭 MACEL)제품은 대구시 지원으로 개발됐으 며 대표적 여름용 의류소재인 천연마섬유의 구김이 잘가고, 세탁이 어려우며 고가인 단점을 보완한 소재다. 또한 염가공 용이, 후가공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을 보여 하절기용 스커트 드레스 바지 정장의류 캐쥬얼 등 의류소재의 용도 확대와 이 를 통한 내수 및 수출증대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재규격은 MACEL 300/96, 200/48, 150/48로 이미 성안 동 성교역 금강 삼아 신라 을화 동도섬유 등 7개 직물업체가 제 직 시판하고 있다. 또한 원사가격(LBS)이 1.6달러인데 반해 직물가격은 야드당 3.2∼3.5달러로 기존제품에 비해 2배이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미주 EU 동남아 등지로 2억9천만 달러의 수출도 기대된다. <박정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