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뉴페이스] 반더치골프
강한 캐릭터로 명품시장 도전5月 본격 탄생청담동·압구정 고급 상권 전개
2004-04-10 이현지
반더치코리아(대표 김종열)가 ‘반더치 골프(VonDutch Golf)’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명품시장 공략에 나선다.
‘반더치 골프’는 캐릭터성이 강한 고가의 명품 골프웨어로 다수의 매니아들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본래의‘반디체’는 국내 정서와는 다르게 캐릭터성이 강하고, 반항적인 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
‘반더치 골프’는 이를 국내 브랜드로 승화시키기 위해 고유의 아메리칸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되 국내 실정에 맞는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주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캐릭터성의 비중을 15%로 제한하고, 국내 실정에 맞는 디자인을 보다 강화하는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것.
평범한 것에서 탈피한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컬러는 빛의 반사와 투과로 만들어지는 클린하고 모던한 컬러들을 주로 사용했다.
캐릭터성이 강한 만큼 20대 중반에서 30대 중반으로 에이지가 다소 하향화한 것이 특징.
지난 3월 로드샵 위주의 영업망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현재 부산, 인천 신포동, 대전, 수유리. 중계동 등 10개 매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반더치 골프’는 F/W부터 백화점은 명품관 위주로 오픈할 예정이며, 로드샵은 명품 브랜드들이 위치한 청담동, 압구정 상권 위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가방, 선글라스 등의 액세서리를 수입, 매장을 보다 다양하게 전개해 골프웨어와 함께 악세사리에 대한 비중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종열 사장은 “올해는 브랜드 홍보에 대한 비중을 강화해 인지도를 쌓는데 주력할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명품으로 확실하게 어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반더치코리아는 김명기 밴드 공연과 유명 연예인들의 팬사인회, 코리아디자인페어 디자인 공모 등으로 브랜드 홍보를 강화, F/W를 기점으로 더욱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현지기자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