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백화점 칠곡점, GMS형 할인점으로 업태변경

1999-03-09     한국섬유신문
동아백화점은 칠곡점을 GMS식 할인점 「하이퍼마트 동아」 로 리뉴얼하고, 지난 1일 오픈했다. 영업면적 4천5백평 규모에 식품, 의류, 생활용품 등 총 2만8 천여 품목을 구성해 놓은 하이퍼마크 동아는 지역 최대 규모 의 할인점으로 기록되고 있다. 점별 바잉체제를 재구축해 놓은 동아는 직매입부분을 보다 강화함으로써 중간 유통과정을 생략, 중간 마진을 줄이고 양 질의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대로 제공한다는 영업방침을 세워 놓았다. 하이퍼마트 동아는 기존의 동아백화점 칠곡점이 갖춘 백화점 급 고급 인테리어와 시설, 양질의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하면 서 박리다매식 영업을 통해 고객들의 가격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각층마다 자리하는 휴게공간에 전층에 비치된 고급 파우더 룸, 5층 유아휴게실,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 백화점급 고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큰 메리트. 또 기존 칠곡점에서 운영하던 문화시설 및 문화센터를 그대 로 운영, 총 1백25개의 문화강좌와 8층에 위치한 아트홀, 갤 러리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대표적인 문화공간 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오픈 당일 별도의 홍보없이도 일평균 3억원 내외의 매출을 연일 유지하는 등 기대 이상의 판매신장 효과를 누리고 있는 하이퍼마트 동아는 하이퍼마켓형 식품과, 가정생활용품 양판 점, 아울렛 의류매장 등 3가지 테마로 상품을 밀도있게 보강 해 나가고 있으며, 복합문화 할인점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 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