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기계, 다양패턴·디자인 가능 인기
오토스트라이프-자카드, 겸용 편직기 호평
2004-04-28 양성철
쌍용기계(대표 최형곤)가 개발한 오토스트라이프 및 자카드를 동시에 편직 할 수 있는 기종이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
이 기종은 내수시장에서 최근 100여대를 팔아 내수시장의 90%이상을 석권하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해외수출도 월 20대 이상 꾸준히 늘어나고 있으며 터키, 이집트, 인도, 남미 등 수출지역도 확대되고 있는데 이는 최근의 스트라이프디자인이 유행하면서 품질과 가격경쟁력에서 앞선 쌍용기계가 고객들로부터 호평 받는 것이 주요원인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이 기종의 특징은 100%국산개발기종으로 철저한 A/S가 가능하고 특히 액취에터의 경우 일본부품을 사용, 동시에 3포지션까지 선택이 가능해, 다양한 패턴과 디자인을 편직 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대부분의 수입기종은 액취에터가 2포지션으로 쌍용기계에 비교하면 디자인 선택의 폭과 크기에서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포천에 대지 1만평, 건평 5000평의 공장을 가공중이며 150여명이 월 100여대의 생산캐퍼를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이 회사는 지난 68년부터 36년 간 환편기 외길을 걸어온 전문기계업체로서 노하우를 축적, 세계시장에서 독일 등 선진국과 경쟁하고 있다.
특히 편성사업부를 별도독립법인으로 설립, 니트원단 및 디자인개발을 전문적으로 진행하여 국내 니트업계에 디자인 및 패턴을 보급, 니트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