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타, 디지털프린팅 염료 판촉 강화

염료·S/W·기계·날염 노하우 등 토틀서비스

2004-05-12     양성철
다이스타(대표 스티브 배런)가 디지털프린트잉크를 개발,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세계적 염료회사인 다이스타는 2년 전부터 디지털프린트 반응성잉크를 개발, 이태리와 프랑스 등 유럽에 공급해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최근 디지털프린트용 산성염료까지 개발에 성공하여 오는 6월부터는 반응성과 산성염료 전 아이템을 판매할 예정이다. 분산염료도 내년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는 계획인데 현재로서도 사용을 가능하나 대량으로 사용하기에는 아직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이 다이스타측의 설명이다. 즉 분산염료는 염료의 입자가 크고 열을 받으면 고착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일반 버블젯방식의 헤드에 사용시 노즐이 막혀 생산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단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삐에조방식의 노즐에 사용하는 분산염료를 개발중인데 삐에조방식의 노즐은 여러 타입의 잉크를 사용해도 무방하며 헤드의 수명이 긴 것 또한 장점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다이스타의 장점은 염료케미칼 회사로 염료의 모든 원료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날염시장의 흐름과 소비자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다이스타는 자신이 개발한 염료가 어떤 디지털프린터에 적합하여 염료배합과 S/W는 어떠한 종류가 가장 이상적인가를 잘 알고 있어 소비자가 요구하는 제품의 퀄리티에 따라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토털 서비스하는 개념으로 영업을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즉 디지털프린팅기계와 S/W, 염료, 날염노하우를 결합한 진정한 프로정신으로 염료사용자와 공급자가 함께 발전하는 윈윈시스템으로 디지털날염시장을 확대, 개척한다는 것이 다이스타의 미래전략이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