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해외수출중심 생산기지 구축
1999-03-09 한국섬유신문
신성통상(대표 朴豊彦)이 총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온두라스 원단공장이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가동 채비에
들어갔다. 온두라스 봉제라인은 이미 지난해 12월부터 가동
중이며 원단부문은 이번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편직, 염색,
가공, 봉제까지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신성은 온두라스 공장을 통해 월 300톤의 원단을 생산, 전량
을 온두라스 및 니카라과 등 중남미 지역 생산기지에 원부자
재로 공급해 미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 제품의 경우는
월 3만타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밖에 신성은 중국,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총 15개 해외 생산망을 풀가동, 주변지역 하청 라인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올해 총 3억2천만 달러 어치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