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지엔느, 자체브랜드 「빠리지엔느」개발

1999-03-09     한국섬유신문
란제리 수입전문업체인 빠리지엔느(대표 박영희)가 국내 시 장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체 브랜드 「빠리지엔느」를 개 발, 신제품 출시에 앞서 샘플 테스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 다. 빠리지엔느는 브래지어 4스타일을 개발하여 백화점 행사 제 품으로 판매, 소비자 반응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갤러리아 본점에서 판매하고 중순경에 는 대백프라자, 하순경에는 서울소재 백화점 1곳을 포함해 3 곳에서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 매장에서는 팬티보다 브래지어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므 로 브래지어만 참여했으며 가격은 제품당 21,000원으로 형성 됐다. 기존의 빠리지엔느가 지향하는 엘레강스를 기본 테마로 화이 트, 블랙을 기본색으로 전개하고 아이보리, 엷은 핑크 컬러 제품이 선보인다. 올 봄 신제품은 브래지어와 팬티만을 생산 하고 가격은 각각 2만원에서 3만원대, 1만원대로 책정하고 총 1만5천만피스 물량이 예상되고 있다.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문진 실장은 『달러환율 차이로 고가 의 수입 브랜드를 전개한다는 것이 한계가 있다』면서 『현 재 진행하고 있는 수입브랜드 2-3개는 정리하고 「빠리지엔 느」 제품기획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