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에스떼, 젊은 니트기업 ‘우뚝’
캐주얼·고감도로 차별화
2004-05-19 KTnews
‘트리에스떼’(대표 임상락)는 젊은 니트 회사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편직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트리에스떼’는 99년 설립돼 니트 토틀 정장을 제안한다. 백화점 위주의 17개 매장을 운영, 올해를 정착의 해로 선정했다.
오인환 상무는 “국내 니트 시장은 4~5개의 브랜드가 이끄는 만큼 틈새가 많다. 정상 판매에 비해 행사비율이 높은 것은 국내 니트업계의 현실이다. ‘트리에스떼’는 창의적인 디자인을 우선으로 차별화된 소재, 편직의 다양성으로 승부수를 걸었다”고 말한다.
최근 젊어지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니트 시장에 대해 밝은 전망을 하면서 ‘까르뜨니트’ 등의 변신에 주목,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있다.
F/W에는 기존의 디자인에 새로운 감각을 첨가하여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고정 고객화 시킨다는 전략으로 캐주얼 감각과 편안하고 고급스런 감성을 추구한다.
Shabby Chic, Soft Ethnic, Updated Classic의 컨셉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
또 하반기에 2, 3개의 매장을 확대하고 기존 매장의 효용성을 높인다는 전략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신규점이 부진을 보이고 있지만 매출 목표 달성에는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고 오상무는 덧붙였다.
/박경욱기자 neceu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