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패션, 기업구조조정 실시
1999-03-09 한국섬유신문
하라패션(대표 정귀섭)은 98년 봄을 맞아 사업부 체제로 전
면적인 구조조정을 실시, 대내외적인 기업 면모 갖추기와 외
형확대를 도모한다.
하라패션은 영업과 기획 총괄 이사를 개별 배치하고 보유하
고 있는 3개 브랜드별 사업부 체제를 갖추는 기업 구조조정
을 실시했다.
특히 이달초 영업부에 전문 경영인 박흥배 이사를 영입함으
로써 기획실의 김명림 이사와 함께 하라의 쌍두마차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하라는 브랜드별 각 사업부가 영업부와 더불어 디자
인실과 소재 개발실로 구성되며 디스플레이팀, 판촉팀이 개
별사업부로 각각 독립됐다.
하라측은 이러한 구조조정이 올해 영캐릭터 캐주얼 「앳마크
」를 런칭함으로써 브랜드 보유외형이 커졌고 리뉴얼된 「
F,COLLECTION」과 「윈」의 원활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단행된 것이라고 밝혔다.
<길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