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조이, “골프웨어 정상 다진다”

대대적 점 정비…전년비 40% 고속신장

2004-05-19     김경숙
2년전 골프웨어로 전환하면서 제 2의 창업을 선언한 그린조이(대표 최순환)가 정상(頂上)의 골프웨어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그동안 상품·경영·가치·고객·물류 분야의 5대 혁신을 통해 기업 전반의 체질 개선 작업을 마치고 질적인 혁신은 물론, 외형 면에서도 2년 전에 비해 2배에 달하는 신장을 보이고 있는 것. 그린조이는 전국 130개 점포 중 80%에 이르는 104개점을 이전, 확장, 리뉴얼, 신규오픈 하는 등 대대적인 점정비 실시, 불경기의 침체에도 아랑곳없이 전년대비 40%이상의 고속 신장율을 기록해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통망 혁신을 목표로, 1번지 1번 가에 매장을 전진배치하고 전면 7m이상 20평 이상의 매장으로 탈바꿈시킨 혁신적인 점정비 단행이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그린조이는 현재 130여개의 유통망 정비를 이번 S/S시즌으로 마감하고 F/W시즌부터는 외형적 신장보다는 대리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효율 경영에 치중하면서 내실 굳히기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영업본부를 중심으로 각 영업소에서 비효율 매장을 선정하고 점주의 판매교육 강화와 고정고객 확보를 위한 적극적 지원 등 1:1 맞춤형 영업전략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린조이는 올 F/W부터 이러한 효율 중심의 영업으로 전국 130개 점포의 100% 신장율을 목표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김경숙 기자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