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 collcetion
전국대리점 60여개 메가브랜드 기염스트리트에서 만나는 친근한 브랜드패션유통업계 일대지각 변동
2004-05-19 유수연
IMF이후 사라진 로드샵들을 대체하듯, 요즘 웬만한 도시 어느곳에 가도 쉽게 그 이름을 찾을 수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있다.
스타일이나 컬러, 그리고 디자인이 유난스럽지도 힘들어 보이지 않으면서 뭔가 말쑥하게 성장을 한듯한 만족감을 주는 이동우 Collection(대표 이동우).
굳이 백화점을 찾지 않아도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에 부띠크와 같은 상품컨셉으로 이른바 디자이너 브랜드의 대중화에 성공한 것이다.
“생산공장사람들과 본사사장이 정기적인 미팅을 주재하는 사람은 아마 대한민국에서 나밖에 없을 것”이라며 웃는 이동우사장은 디자이너 출신.
65년 패션업계에 뛰어든 이후, 패턴의 지도 감수부터 공장관리에 이르기까지 직접 진두지휘하는 열정으로, 10여년만에 전국 대리점 60여개 이상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 패션 유통업계의 일대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