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넷, 중국 20대 여성층 유혹

2004-05-19     KTnews
민성인터내셔널(대표 김강범)의 ‘니트넷’이 F/W부터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20대의 직장 여성을 타겟으로 지난해 가을 오픈한 ‘니트넷’은 젊은 맨파워로 창의성, 진취적 자세, 각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공격 전개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니트넷’은 허남 정주와 북경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니트넷’은 주단위로 샘플을 제공하고 e-Mail을 통해 실시간으로 접촉, 시장 선점을 서두르고 있다. 또, 홈페이지 제작을 통해 상호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 김강범 사장은 “중국 역시 약속을 어긴 적이 없고 모든 것이 문서화되어 신뢰가 쌓이고 있다. 무역협회를 통해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고 있다”고 말한다. 중국 매장은 재래 상권이 아닌 백화점, 로드샵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며 단가협상도 마무리된 상태다. 올해 7월 계약을 통해 F/W부터 중국 소비자를 본격 공략한다. 내년 의류박람회에는 더 큰 규모로 참가 ‘니트넷’의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 /박경욱기자 neceuk@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