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S/S니트브랜드 출하동향
1999-03-09 한국섬유신문
98 S/S 니트브랜드군에서는 항상 대두되던 자연스러움, 세련
됨, 크로스 코디 등의 개념에 베이직이라는 단어가 첨가된다.
새로운 실험정신을 반영, 화려한 금사, 자카드 등을 애용하던
각사들이 판매율을 고려, 베이직한 아이템의 비중을 높이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베이직 아이템의 비중이 적게는 40%
에서 많게는 75%까지로 올 니트군 PC에서는 기본 정장 아
이템이 인기예상 아이템.
▲계절의 영향으로 각사마다 시원한 느낌의 화이트, 블랙, 베
이지, 네이비 컬러를 메인으로 「정호진 니트」 소라, 라이트
블루, 자주 「까르뜨 니트」 쿨 그레이, 스카이, 자주, 오렌지
「에스깔리에」 L/그린, T/블루, 올리브, 옐로우, 핑크 「멜
리사」 B/그레이, 와인, T/ 블루, 카키, 메탈컬러를 사용한다.
▲소재경향은 아크릴 100%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아세테이
트, 메탈릭 혼방사등이 쓰이고 있다. 액센트로 실크사, 비스
코스 100%, 비스코스 혼방사등이 각사별 컨셉에 맞게 다양
하게 이용된다.
▲「정호진 니트」는 백화점 9개와 직영점 2개를 98 S/S에
도 유지할 계획이다. 「까르뜨니트」는 백화점 5개를 추가오
픈한다는 계획을 수정, 49개를 40개까지 줄일 방침이다. 「에
스깔리에」는 현재 26개의 백화점을 올 말까지 24개로 축소
하고 5개의 대리점도 3개를 줄인다. 백화점 보다는 대리점의
비중이 높은 「멜리사」는 유일하게 대리점 38개를 43개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있다.
▲타겟하는 연령대가 비교적 낮은 「MB LINE」「아만떼」
는 베이직한 아이템에 트렌드를 가미하면서 전개, 30대의 마
인드를 가진 소비자층을 집중 공략한다.
이들 그룹 또한 화이트, 네이비, 베이지 등을 기본으로 그린,
퍼플 등을 액센트컬러로 제시한다.
지난 96년 F/W에 런칭, 20대를 타겟하는 유일한 니트브랜드
로서 선점하고 있는 「아르테」는 기존의 전개되던 베이직한
니트의 틀에서 벗어나 캐릭터성을 부여하여 셋업 스타일로
전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아르테」는 98년도
전년대비 40%의 성장목표를 세우고 있다.
「MB LINE」 「아만떼」는 매장수를 줄이거나 유지할 계획
이며, 「아르테」는 브랜드 성격에 맞는 백화점을 선정, 7개
에서 10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