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사이버 수출 ‘한 몫 톡톡’

사스 등 바이어 방한 저조

2004-05-21     강지선
올 초 발생한 미·이라크전을 비롯 사스의 영향으로 해외바이어들의 왕래가 활발하지 못한 가운데 사이버상의 수출무역 업무가 수출업계의 새로운 거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바이어들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섬유수출무역업계의 실정에 따라 향후 사이버무역 거래 활성화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업체별 홈페이지를 새롭게 오픈, 온라인 상에서의 거래는 물론 바이어들이 요구하고 있는 제품의 퀄리티 및 다양한 디자인, 패턴의 전개는 빠르게 업데이트 되고 있다. 또 해외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조건과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수출무역을 거래자와 현지에서 화상으로 대면해 친밀감을 높여 주고 있다. 이에 KOTRA에선 오는 26일부터 30일 까지 CYBER TRADE WEEK를 개최해 동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국내 수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PC 및 웹 카메라를 통한 인터넷 수출상담에 대한 설명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전세계 소재 150개사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설명회의 참가신청은 KOTRA홈페이지의 참가신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