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글로벌 수출본부 세계물산에 흡수

6월30일부로…효율상승·4억불이상 실적 기대

2004-05-26     KTnews
세계물산(대표 김 평원)으로 SK글로벌의 수출부문 의류와 직물본부가 오는 6월 30자로 흡수된다. 이에따라 수출에 강한 파워를 구축해 온 두 개회사의 부문간 흡수&합병형태에 따른 향후 시너지 효과 창출등 긍정적 시각에서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물산은 제품이 1억불, 원자재수출이 5천만불규모이며 SK글로벌의 수출본부도 직물이 1억 5천만불, 의류가 1억불이어서 총 4억불이상의 실적을 보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계물산은 숙녀복에 강하고 기존SK글로벌 수출본부는 자켓과 점퍼등의 아이템을 각각 특종화 해 왔기 때문에 일본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각국의 수출시장 정보교류 및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종업계의 전문가들은 “세계물산의수출이 확대되면서 무조건적인 외형실적을 늘리기보다 이익이나 거래선 확보등에 있어 더욱 내용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세계물산은 사옥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들어가 고급스런 외관과 공간재배치작업을 활발히 벌이고 있는 중이며 빠르면 이달말경부터 시작해 SK글로벌의 150여명에 달하는 수출본부직원들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물산은 현재 내수패션본부에서도 각 부문별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내년을 겨냥한 신규런칭을 준비하고 있는등 활발한 작업중에 있다. /이영희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