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유통]하이브랜드
명품 패션 애비뉴·디지털 테크노 밸리 접목쇼핑타운 인지도 제고위한 홍보관 오픈
2004-05-26 황연희
브랜드 파워가 최고의 가치로 떠오르면서 국내에도 최고급 명품 브랜드만을 모아놓은 고품격 브랜드 쇼핑타운 ‘하이브랜드’가 탄생한다.
인평(대표 박춘선)이 직접 분양하고 운영까지 맡을 ‘하이브랜드’는 패션뿐만 아니라 전자, 주얼리, 엔터테인먼트 모두를 아우르는 최고급 브랜드 쇼핑몰이다.
주5일 근무제 도입과 실질 소득 향상 등에 따른 레져 문화 생활 발달로 단순 쇼핑 공간이 아닌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할 수 있는 쇼핑몰이라는 것이 가장 강점이다. 국내외 명품을 접할 수 있는 패션 애비뉴와 첨단 디지털 테크노 밸리의 접목이 ‘하이브랜드’ 메인 테마.
‘하이브랜드’는 규모 면에서 국내 최대를 지향한다.
대지 8,600평, 연면적 5만평으로 지하 3층, 지상6층 규모의 패션 브랜드관 3개동과 지하 3층, 지상 19층의 가전 생활관이 들어서는 매머드급 쇼핑몰이다.
패션 브랜드관에는 300여 국내외 패션 브랜드가 1만여평의 유럽 중정형 스트리트 쇼핑몰로 배치된다. 특히 5층 3개동에는 해외 명품 아울렛 타운이 들어설 예정으로 인평 이태리 지사쪽에서 해외 유명 아울렛 타운을 입점시키기 위한 작업을 추진 중이다.
1만 5천여평의 고급 가전 생활관에는 1층 고급 주얼리샵, 2층 국내외 유명 메이커의 전자기업관, 3층에는 고급 가전샵이 들어서며 이외에도 멀티플렉스 영화관, 인테리어 생활관, 스카이 라운지 등도 구성된다. 특히 지하 1층에는 할인점 이마트가 초대형 규모로 입점이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쇼핑 규모 외에도 휴식,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한 시설도 ‘하이브랜드’가 중요시하는 특징중 하나.
폭 12m, 총길이 500m에 하늘이 보이는 2개의 산책로, 옥상에 1500평 규모로 마련되는 생태공원, 인공폭포, 야외 이벤트홀, 분수광장, 각 동마다 연결되는 브리지 등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패션 업계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하이브랜드’의 최대 메리트는 서울 강남 지역을 공략하는 최고급 상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최적의 유통망.
경부고속도로 양재인터체인지가 위치해 분당, 과천, 평촌 등 지방으로부터 유입이 활발하고 2007년 강남순환도로 개통, 2010년 경부, 호남 고속전철의 시발역, 양재-판교-분당을 연결하는 신분당선 전철 개통 등 교통의 요지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또 주변에 농협 하나로마트, 코스트코 할인점, 화물터미널, 화훼공판장, 오토갤러리 등 대단위 유통시설이 밀집돼있으며 현대자동차, LG연구소, 교육문화회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비즈니스 단지로도 입지를 굳혀나간다.
‘하이브랜드’ 마케팅팀 관계자는 “폐쇄된 공간 속에서 구성된 패션타운이 아닌, 야외 스트리트형 쇼핑몰로 가족 중심의 즐기고, 보고, 쉴 수 있는 신개념의 쇼핑 공간을 지향한다. 더불어 최고급 브랜드만을 엄선함으로써 명품 쇼핑몰로서 국내 유일무이한 브랜드 쇼핑 타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이브랜드’의 일반인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관이 이 달 말경 오픈할 예정이다.
양재역 4거리에 오픈될 ‘하이브랜드 홍보관’은 총 3개층으로 주차장 1층과 2, 3층은 ‘하이브랜드’ 컨셉 및 세부적인 MD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계약, VIP실도 마련될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