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지아, ‘최고 브랜드’로 육성

신성통상, 밀라노 현지매장개설 추진·2TOP모델전략 구사

2004-05-26     KTnews
‘지오지아’ 더욱 막강해 진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캐릭터남성복 ‘지오지아’가 이태리 밀라노 현지매장 오픈을 추진하고 ‘고객충성도 최고의 브랜드’로의 육성에 돌입한다. 최근 ‘지오지아’는 남성복 최초로 현지인에 의해 운영되는 밀라노 스트리트 매장의 개설 사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지 바이어의 직접 방문으로 계약을 추진중인 ‘지오지아’측은 “부드럽고 감각적인 실루엣과 제품구성이 이태리현지의 20대 중반이 좋아할것으로 평가됨에 따라 바이어가 직접 찾아와 단독샵 오픈을 제안했으며 6월 초순경 밀라노를 직접 방문해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밝혔다. 이 가운데 신성통상은 ‘지오지아’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위해 다음시즌부터 ‘고수’를 모델로 계약해 기존의 ‘비’와 함께 투톱스타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밀라노 현지에서 감독을 기용해 이태리에서 극장용CF를 촬영했으며 6월말부터 전국에 매장이 있는 가두상권내 극장에서 동시 상영함으로써 이미지제고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코엑스를 비롯한 강남지역내 직영 혹은 대리점형식으로 4개 정도의 핵심상권 매장을 구성이다. 6월에 1개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마일리지제도 실행을 통해 고정고객층을 흡수, CRM을 구축함에 따라앞으로 캐주얼웨어를 강화하고 품질을 한차원 업그레이드하면서 브랜드충성도를 높여가는데 전력할 계획이다. ‘지오지아’의 홍민석부장은 “단순히 기획력만 높여서 될 것이 아니라 최근 남성들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라이프타일 밸류에 부합할수 있는 브랜드이미지와 제품구성, 고객서비스까지 총체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정고객과 함께 가는 감도브랜드로 보다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사업방향을 설명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