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프’ 고감도 캐주얼 업그레이드
F&K, 빈티지 스포티브에서 로맨틱 섹시까지
2004-05-29 황연희
F&K(대표 김성운)의 ‘죠프’가 고감도 캐주얼로 그레이드를 업시키고 하반기부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
‘죠프’는 올 여름 트렌디한 스타일을 적극 보강하고 감도를 높여 소비자들에게 감성으로 어필하는 브랜드임을 강조하고 있다.
빈티지 스포티브한 스타일은 물론 로맨틱한 섹시 캐주얼까지 총 망라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빈티지 스포티브 라인은 올 여름 히트 아이템.
‘죠프’는 여름 카다로그도 기존 방식을 탈피, 인기를 끌고 있다.
‘Summer Runaway’라는 테마로 제작된 카다로그는 성시경, 김현주씨를 모델로 소프트한 면을 부각시켰다.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의 이미지를 빛바랜 화폭에 담음으로써 쿨한 이미지를 전달한다.
한편, ‘죠프’는 가을부터 액세서리 비중을 확대하며 매출 활성화를 도모한다.
주얼리 ‘노에미’, 수영복까지 아이템을 다각화시킨데 이어 가을부터는 가방, 스니커즈 등을 확대, 액세서리의 비중을 강화한다. 현재 3%정도 차지하는 액세서리의 물량을 1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는 볼륨 브랜드인 ‘죠프’가 의류 매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미지를 전달한다는 전략이다. 캐주얼 가방서부터 여성용 백까지 스타일이 대거 확대된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