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물산, 여성 영캐릭터캐주얼 런칭

F/W ‘10대 후반의 섹시함’ 어필

2004-06-02     한선희
삼도물산(대표 안광우)이 올추동 신규 여성영캐주얼을 전격 런칭, 신수요 창출에 나선다. ‘미스식스티’가 30대 후반까지 소비자 마인드를 공략하고 있는 반면 신규브랜드의 경우 10대후반서 20대를 집중 겨냥, 영캐릭터캐주얼을 표방한다. ‘10대 후반의 섹시’를 기본 컨셉으로 ‘덜 성숙된 섹시함’을 슬로건으로 내세운다. ‘미스식스티’를 전개하면서 소비자에게 어필됐던 오리지널리티, 트렌드 등의 강점을 노하우로 영층에 새로운 감성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10대후반서 20대의 영캐릭터캐주얼 시장이 큐트 감성이 중심인데 반해 10대 후반의 섹시함으로 어필한다는 것. ‘미스식스티’ 보다 영층을 타겟으로 섹시 기조의 스트리트룩을 제시, 영캐릭터캐주얼 시장선점을 본격화한다. 한편 ‘미스식스티’는 올추동 아우터와 특종을 전체 물량의 30% 비중으로 자체 기획 구성해 매출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