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텍스타일, 대규모 상업도시에서 ‘비약’

10월 14일부터 中 상해서

2004-06-02     김임순 기자
국제적인 섬유&악세서리 전시회인 인터텍스타일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다. 패션소재 및 의류악세서리 인테리어 장식을 위한 텍스타일 전시회로 명성을 쌓고 있는 이번 인터텍스타일은 중국의 대규모 상업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상해에서 개최된다. 상해시와 주변근교의 수 천명의 바이어들이 운집한 장소에서 구매와 공급 그리고 세계의 최신 유행을 전파하는 교량역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텍스타일 및 악세서리 제조업자들에게 중국은 잠재적인 가능성이 상당한 큰 국가다. 중국은 컬리티 면에서 보충 되야 할 점이 많지만 2002년에 200억 매의 의류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의류 생산국. 상해는 향후 10년 동안 홈 인테리어 텍스타일분야의 엄청난 수요상승을 예견하고 있다. 중국상해는 2010년 월드엑스포등 다양한 행사를 유치하는 등 대규모의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한 100여 개의 새로운 호텔과 상업 시설들이 건설될 예정이다. 이 시설들을 위해 백만 마일의 커텐과 카펫, 실내장식 패브릭이 사용될 예정이다. 상해시는 월드 엑스포 행사장에 3조 달러(US달러), 호텔이나 영구적인 엑스포시설, 상업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15조에서 30조 달러를 산정 해놓고 있다. 중국 대륙 서부의 중심이자 텍스타일 산업의 중심지에서 열리는 상해 인터텍스타일은 오직 해외와 중국의 텍스타일 제조업을 대상으로 열리는 행사로 중요 바이어들과 결정권자들의 만남의 장이 된다. 지난해 전시회는 1,000명의 전시 참가자들과 38,000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기록을 세웠다. 2003년 전시회는 더 거대해지고 더 나은 행사로 기대를 모은다. 패브릭 어패럴전 전시관은 프랑스, 독일, 이태리, 일본, 한국, 포르투칼, 스페인, 태국, 대만 그리고 영국관으로 이루어진다. 홈 텍스타일 전의 전시관은 프랑스와 독일, 이태리, 대만이 출품한다. 한편 인터텍스타일은 프랑크푸르트 박람회(Messe Francfurt)와 중국국제 무역 촉진위원회(CCPIT), 중국 텍스타일 정보 센터와 중국 홈 텍스타일 조합이 주최한다. /김임순 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