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유기계, 자동라미네이팅기 개발

자동센서 컨트롤…원단변형 전혀 없어

2004-06-04     양성철
도유기계(대표 노재숙)가 자동라미네이팅기계를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종은 폴리에틸렌, 폴리우레탄, 면직물, 피혁, 해도사, 직물 등에 열가소성 및 접착성 물질을 이용하여 접착하는 기계로 고부가가치 직물을 생산하는데 적합한 기종이다. 특히 최근의 트렌드가 접착물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으며 화섬과 천연섬유의 접착을 통해 새로운 질감의 원단을 창출하여 소비자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도유가 개발한 자동라미네이팅기계의 특징은 원단저장부의 기능(저장능력 40m)이 자동센터 장치로 컨트롤되기 때문에 원단 폭변형이 전혀 없어 고품질의 본딩작업이 가능하다. 아울러 배기가스의 강력한 배출과 작업성이 용이하고 접착성이 탁월하며 적은 인원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보너 노즐은 냉각수가 순환되기 때문에 변형이 없으며 일정한 화력의 유지로 접착성이 균일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이 회사에서 개발한 피치가공기는 중남미에 이어 중국시장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시장점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피치스킨가공기는 니트 및 해도사 가공업체에서 인기를 모으며 중국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 도유기계의 피치가공기의 특징은 장력 없이 무장력으로 피치가공을 할 수 있어 니트 및 해도사제품의 품질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같은 이유는 피치가공을 할 경우 신축성 있는 니트직물은 가공이 까다롭고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인데 도유는 니트, 해도사 등의 가공에 탁월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시장접근이 용이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