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비비안 「비비안」
1999-03-05 한국섬유신문
비비안(대표 김종헌)의 메인 브랜드 「비비안」은 지난 41년
동안 여성의 제 2의 피부를 대변하여 국내 이너웨어 시장을
주도해왔다.
비비안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여성의 화운데이션,
란제리를 비롯 스타킹, 남성용 속옷에 이르기까지 끊임없는
제품개발과 인체공학적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대의 급속
한 변화에 대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 욕구충족을 위해 과학
적이고 체계적인 도약을 시작했다.
이에따라 제2의 창업의지로 세계 정상의 이너웨어로 도약하
기 위해 새 로고를 전개, 비비안의 정신을 달과 여인으로 나
타냈다.
수많은 전설과 그 신비성으로 여성, 희망, 포용의 상징이 되
어 온 달과 이 시대의 가장 완벽한 여성의 고고함, 순결함을
나타낸 심벌마크는 내·외적 아름다움을 추구해가는 비비안
의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비비안」은 전 연령대 여성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가진 한
국 여성의 생활과 같이한 대중적인 브랜드로 패션과 편안함
을 동시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는 동시에 소비자의 세분화
된 욕구에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 개발이 잇따르고
있다.
이 브랜드의 성공은 ▲ 제·편직, 염색, 가공등 첫 공정에서
부터 마지막 제품 출시까지 계열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전 공
정의 완벽한 수직 계열 시스템 완비 ▲ 이너웨어 전 아이템
구비▲ 패션과 기능을 동시에 살리는 아이템 개발 ▲ 소비자
와 가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편리한 유통망 확보 등을 꼽
을 수 있다.
란제리와 화운데이션, 스타킹, 양말등 전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는「비비안」은 패션성과 고 품질력을 추구하는 커리어 우
먼들을 위한 적절한 가격대로 사랑 받아왔다. 지난 해 출시
한 가슴을 모아주고 섹시하게 보이는 「볼륨-업」브라는 타
브랜드들의 모델이 되었고 올봄에 출시한 「노-브라」는 얇
아지는 겉옷에 표시가 나지않도록 디자인돼 또 한번의 히트
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다.
비비안의 김재헌 사장은 『지난 40여년간 축적된 노하우는
「비비안」만의 고유 자산이다.』라고 밝히고 세분화된 고객
의 니즈를 수용할 수 있도록 최고급 브랜드인 「바바라」에
서부터 중고가 브랜드인 「소노르」, 「비비안」, 「임프레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다. 또 소비자 만족
도를 최대한 높이기위해 「바디클리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비비안 바디클리닉 시스템」은 국내 최초의 첨단 시스템으
로 체형관리 전반에 관한 컨설턴트를 실시하는 한편, 데이터
축적과 분석, 연구를 통해 한국 여성에게 가장 잘맞고, 가장
편안한 이너웨어를 만들겠다는 김사장과 비비안의 의지를 반
영했다.
올해 「비비안」의 매출목표는 1,300억원.
전체 물량의 50%을 수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비비안 인터내셔널사를 설립하여 미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여
성용 파운데이션, 란제리를 출시하고 있다.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