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유니폼’ 전문화
이지선뷰티끄, 고품격·패션성 접목
2004-06-09 안은영
호텔 유니폼 전문업체 이지선 뷰티끄(대표 이지선)가 ‘호텔유니폼’ 전문화로 시장 장악을 도모한다.
이지선뷰티끄는 외국계 회사를 제외한 95%가량 호텔 유니폼만을 제작하고, 디자인 후 프리젠테이션을 거쳐 제작에 돌입하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다.
제품의 완성도를 위해 아웃 소싱하지 않고 전체 포지션을 자체 디자이너와 생산팀이 뷰티끄 스타일로 전담하고 있는 것이 차별화의 전략이다.
비즈니스형 호텔, 리조트형 호텔 등 호텔의 컨셉에 따라 유니폼의 디자인도 변화를 주고 있다. 또한 호텔 유니폼에는 타업종에 비해 국제적 흐름에 맞는 디자인이 요구되고 있어 세계적 감각을 가진 고급디자이너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지선뷰티끄는 이번 ‘사스’의 영향으로 호텔업계의 오더가 주춤하는 고비를 무사히 넘기고 다시 성장세에 들어갔다.
이지선 뷰티끄는 인터 콘티넨탈,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대구 인터불고, 프린스 호텔등 전국 대표 호텔의 유니폼을 제작하고 있으며, 코오롱, 현대, LG등의 대기업 호텔유니폼 작업에도 참여했다.
98년 현대의 금강산 사업 당시 금강,봉래호 내의 유니폼을 전담 제작했으며, 또한 대한항공의 모닝캄 라운지, 샤인빌 리조트의 유니폼도 제작하고 있는 등 국내 100여개의 거래처를 가지고 있다.
한편, 호텔 전문 유니폼 제작에는 담당 바이어의 요구사항과 호텔 인테리어와의 조화, 또한 호텔리어들을 만족시켜야하는 어려움이 있어 디자인하는데 상당한 노하우가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은영 기자 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