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유아동복, 다소 회복세
1999-03-05 한국섬유신문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아동복 브랜드가 울상을 짓고 있는 반
면 재래시장인 남대문시장과 동대문 시장 유아동복 상가는
소비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등 졸업, 입학시즌등의 특수 경
기를 맛보고 있다. .
높은 물가, 급여 감소등으로 소비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는
사회 분위기이지만 졸업, 입학시즌에 입힐 의류를 구입하기
위해 알뜰주부들이 백화점과 브랜드 로드숍 아동복 의류 구
입을 포기한는 대신 재래시장의 초저가 제품 쇼핑에 나서고
있다.
1-2만원을 지불하면 한 벌 장만이 가능한 재래 시장에서는
소재, 디자인, 컬러면에서 브랜드 의 류보다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 시장 관계자의 의견이다.
남대문시장에는 원아동복, 부르뎅, 마마, 포키등 5-6개 업체
들이 공동으로 아동복 브랜드를 전개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달에는 겨울의류 소진을 위해 최소의 마진으로 판매했고 이
달 부터는 봄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김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