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피도’ 아웃도어 확산
오성프로라인, 청도 공장 OEM
2004-06-18 김경숙
아웃도어 전문업체 오성프로라인(대표 송국정)이 시장을 향한 다각적인 전략을 펼친다.
오성프로라인은 국내 본사와 중국 청도의 봉제공장을 통한 OEM 생산과 자체개발 브랜드인 ‘DESPIDO(데스피도)’를 전개하고 있다.
지난 4월 런칭 한 ‘DESPIDO’는 아웃도어 전문점이 아닌 대리점 중심의 유통망을 전개, 현재 동래점과 남천점을 오픈하고 브랜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린 ‘2003 프랜차이즈 창업 부산박람회’에 출품, 브랜드인지도 제고 및 대리점 확보에 나섰다.
창업에 뜻있는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DESPIDO’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오는 27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SPO전시회에도 출품, ‘DESPIDO’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성 프로라인은 수년 동안 해외전시회에 꾸준히 참가, 인지도를 높여 왔다. 그 결과 미주를 비롯한 유럽과 동구권 등 해외 각 국에서의 오더가 조금씩 이어져 오고 있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오성은 첫 거래를 기회로 바이어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점차적으로 물량을 늘여간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오성은 중국 청도 지역 2,000여 평의 봉제공장이 이달 말 본격 가동되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에 확대를 가할 방침이다.
/김경숙기자 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