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S/S MD개편
1999-03-05 한국섬유신문
갤러리아 백화점이 여성 캐릭터를 대폭 보강하기 위해 총 83
개의 브랜드중 49개를 대체했다.
반이상의 브랜드가 교체된 이번 MD개편은 영 캐릭터 보강,
2층 NON-AGE층으로 구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업계는 이번 MD개편이 여성고객이 많은 갤러리아 백화점에
적합하다고 평하고 있다.
MD개편에 따르면 갤러리아는 기존 30대 이후의 고객층의
영입이 적은 점을 보완하기 위해 2층을 NON-AGE층으로 구
성하여 매장의 안정성을 기했다.
이에따라 수입브랜드를 미씨, 커리어 캐주얼등 어덜트브랜드
로 대치, 「앤클라인Ⅱ」,「F.COLLECTION」 등의 브랜드를
신규로 오픈, 마인드 에이지가 30대인 고객층을 폭넓게 수용
한다.
영 캐주얼존인 3층은 젠더리스군을 없애고 진을 축소하는 대
신 여성캐릭터 브랜드를 대폭 보강했다.
또한 액세서리코너 등을 없애고 전층을 의류로 구성, 매장의
면적을 넓혀 좀더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브랜드로 PC를 구성
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감각있는 신규브랜드를 개발, 패션백화점으로서
타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추구해가고 있는 갤러리아는 안테나
샵 성격의 코너를 마련하고 송은하씨 「바이올렛」, 정재영
씨 「아마코드」등 신인디자이너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