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헤드웨어, 모자수출 확대
철저한 시장조사·디자인에 주력
2004-06-25 안은영
모자전문 수출업체 정상헤드웨어(대표 이승화)가 ‘디자인력을 갖춘 소량다품종 제품의 단기간 공급’을 내걸며 활발한 영업에 나섰다.
정상헤드웨어는 유행컬러, 스타일, 소재에 관한 철저한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다. 이승화 대표는 뉴욕, LA를 중심으로 시장전체의 흐름을 파악, 유통성 있게 제품을 제작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내에 산발한 중소업체들의 생산공장역할에서 벗어나 4차산업으로 분류되는 아이디어에 집중하며 고부가가치 창출을 꾀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반면 봉제 부분은 자체 중국공장과 경쟁력있는 현지공장에서 OEM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전체물량중 60%를 캡으로, 40%를 니트류로 제작하고 있으며, 니트 경우 거래업체의 컨셉에 맞는 머플러와 장갑도 세트개념으로 생산하고 있다.
거래업체의 기본 Art Work을 받아 모자를 디자인후 샘플링하고, 확인후 제작에 돌입하는 과정을 거쳐 거래업체와 자사가 모두 만족하는 스타일을 도안하는 것이 관건이다. 정상헤드웨어는 NFC, 리복, 월마트, 뉴모아, ELIDEN 등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한 대형 거래처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중에 있다.
한편, 브랜드사를 중심으로 내수시장에 영업망을 확대할 방침에 있으며 철저한 국내시장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
/안은영기자 e-y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