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브라’ 한달만에 2만장 판매
누브라코리아, 7월 중순 오프라인 진출 검토
2004-06-30 안성희
누브라코리아(대표 배유진)의 ‘누브라’가 최근 한달 기준 2만pcs의 판매고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우리홈쇼핑에서는 50분씩 3회 방송에 8억1천2백만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인터파크, 다음, 야후, SK디투디 등 인터넷쇼핑몰에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해 인기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누브라’는 의료용 실리콘으로 제작된 접착식 브래지어로 이제까지 국내에 보여졌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개념의 속옷이라 국내시장에 정착할 수 있을지 우려도 많았으나 상품의 특성과 계절, 패션경향, 여성들의 니즈 등이 잘 부합돼 성공적인 결과를 낳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판매기록은 아시아권에서 일본보다는 저조한 수준이지만 짧은 홍보기간, 온라인 영업만을 펼친 것을 비춰봤을 때 앞으로의 가능성은 높게 평가된다.
누브라코리아는 이 여세를 몰아 오는 7월 중순부터는 의류샵이나 수입속옷전문점 등에 편집매장을 구성해 오프라인으로도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 안성희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