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협, 컴팩트얀 기계 관심집중

소모방 기술세미나 성료

2004-07-02     김경숙
컴팩트얀이 면사중심으로 시장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모방에도 적용할 수 있는 기계를 소개, 시장확대가 예고된다. 삼협은 지난달 충남지역 소모방 업체 초대 설명회를 가진데 이어 최근 부산지역에서도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지역 소모방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콤팩트 얀을 생산하는 Zinser의 링방적 기술에 대한 세미나를 통해 모우가 감소되는 컴팩트얀 생산기종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Zinser사는 1940년 설립된 정방기 전문 회사생산메이커로 전 세계 30%의 마켓 쉐어를 확보하고 있으며 총 150만추를 공급했다. 1999년 이후 면방의 컴팩트 정방기를 개발하고 소모방을 포함한 장섬유 컴팩트얀 방적기를 2002년부터 실현, 공급에 나섰다. Zinser의 컴팩트얀 정방기는 ‘CompACT³’라는 공식명칭으로 출시, 사용원료나 방출 번수의 제한을 받지 않고 폭넓게 적용되는 무한적용성, 높은 수준의 품질을 균일하게 생산하는 확고한 신뢰성, 보수유지 비용을 최소화한 설계의 고수익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CompACT³’는 기존의 노멀한 제품을 생산하는 링 정방기에 컴펙트 옵션장치를 부착함으로써 컴펙트얀을 생산할 수 있다는 최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정방시 양측에서 공기를 주입, 모우의 이탈을 감소시켜 균제도를 높이고 신도, 인장강도 등 물성을 개선하며 직조물에서도 탁월한 외관효과로 고급화를 실현한다. 컴펙트얀 생산시 16미크론의 원료로 90수를 뽑아내던 기존 생산에서 100수 또는 110수를 뽑아낼 수도 있으며 옵션을 사용해 팬시얀 생산도 가능하다. 또한 ‘CompACT³’는 스피닝 트라이앵글을 최소화시켜 방적이 이루어지므로 다양한 원료를 사용한 여러 사종도 생산할 수 있다. 방직 후 후속공정에서는 10%의 사절 감소, 호부제의 절감, 정대율 감소, Singeing 공정불필요 등을 통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김경숙 기자as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