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희, 니트디자인학회 회장

“업계 대변하는 학회 만들 터”산학기술 협력 통한 활동 다짐

2004-07-07     유수연
“이제 국내 니트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인식하고, 기술력, 마케팅력, 배양할 시기가 왔습니다” 지난 27일 한국 니트 디자인 학회가 창립총회에서 신임 회장인 최경희(호남대학교)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의류 패션업계에 니트업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는 학회가 되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그는 “니트 디자이너로서 20년 종사해온 이후 후진양성에 애써왔지만, 산학기술의 역할은 미비했다.”는 개인적인 의견과 함께, “작은 협회에서 주위도움으로 학회로 확대 발전하여 첫발 내딛는만큼, 니트업계에 봉사해 나갈 것”이라는 다짐을 잊지 않았다. 의상관련 교수, 대학원생등 200명의 회원을 보유한 학회로서 출범하는 한국니트디자인 학회는 전시회 활동중심, 학술지 발간, 니트 교수 연구, 그리고 프로젝트 업무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민국 니트 공모전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참석한 많은 관련 업계에서는 니트는 ‘상상을 상품으로 낼 수 있는 사업’으로 소재, 염색 디자인 상품 기획 이업종 발전제시 등의 역할 기대와 동시에 니트 산업 역사 제조 공급해주는 용어 통일 필요함으로, 인정받는 교재의 발간이 필요하다는 바램을 제시하기도 했다. /유수연기자 yuka316@ayzau.com